'호텔 호날두' 개장…이름·등번호 딴 'CR7' 문 열어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이름을 딴 호텔(사진)을 포르투갈 리스본에 개장했다.신화통신은 3일 호날두가 호텔 개장 행사에 참석해 "어릴 때부터 사업하는 것이 꿈이었던 만큼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호텔 사업에 뛰어든 호날두는 "축구에 여전히 대단한 열정이 있지만,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미래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면서 "향후 10년에 대해서는 누가 알겠는가"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포르투갈 페스타나호텔그룹과 4개의 호텔을 만드는 계획을 발표했고, 올해 7월 고향인 포르투갈령 마데이라 제도 푼샬에 첫 호텔을 열었다.
페스타나호텔그룹과 호날두의 이름·등번호를 딴 리스본의 '페스타나 CR7 리스보아'는 총 1500만 유로(약 1800만 달러)를 들여 만든 4성급 호텔로 8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호날두는 내년 스페인 마드리드와 뉴욕에 3, 4호 호텔을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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