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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시인과 성가가 만나면…

27일 '창작성가의밤' 열려
15곡의 새로운 성가곡 발표

시인들과 찬양대가 하나 되어 여름밤에 아름다운 노래를 선물한다.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KCMASCㆍ회장 김원재)가 오는 27일(오후 7시) LA지역 나성서부장로교회(1218 S. Fairfax Ave)에서 '제16회 창작 성가의 밤'을 개최한다. 창작 성가의 밤은 시인, 작곡가, 기독 음악인들이 매년 함께 연합으로 꾸미는 행사다. KCMASC는 이번에 남가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13명)의 시를 선정했다. 이 시에 작곡가들(12명)이 음률을 붙여 성가곡을 제작해 이번 성가의 밤에 발표하게 된다.

그동안 KCMASC는 매해 성가의 밤을 통해 새로운 성가곡을 선보여왔다.

KCMASC측은 "미주 지역 기독 문인들과 교회 음악 작곡가들의 상호 발전을 위해 매년 창작 성가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매년 행사에서 발표된 창작 성가들은 각 지역 한인교회 성가대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한인교계의 교회 음악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현미 부회장은 "그동안 발표되어 온 성가곡은 각 한인교회 찬양대를 통해 불리고 있다"며 "올해도 15곡의 새로운 성가곡을 발표하게 되는데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기도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창작 성가의 밤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해 성가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출연합창단으로는 쥬빌리합창단, 보블리스선교합창단, 엠마오선교합창단, 케노시스챔버콰이어, LA크리스천싱어스그랜드페스티벌코어 등 한인교계내 합창단이 나선다.

한편 KCMASC는 지난 1971년 설립됐다. 매년 창작 성가제를 비롯한 교회 음악 관련 세미나, 어린이 합창 경연대회, 남가주 찬양 합창제, CCM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기획 및 진행해오고 있다.

▶문의:(310) 381-9835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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