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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시애틀 이주 많다

같은 테크 도시이나 시애틀 집값 훨씬 저렴
구인광고 시애틀 38% 증가하고 SF는 6% 감소

테크 산업 붐으로 인해 많은 테크 회사들이 시애틀과 미국 여러 도시에 회사를 차리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의 물가가 너무 비싸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애틀이나 포틀랜드로 이사하고 있는 회사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의 4대 도시인 샌프란시스코는 80만명 이상의 인구로서 트위터, 우버 등 테크 스타트업과 소시얼 미디어 메카인데 테크 직원들의 연봉이 매우 높아 집값이 크게 뛰어 심지어 6자리 연봉을 버는 직원들조차 살기 힘들 정도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중간 주택 가격은 지난 2월에 110만불이나 되고 중간 월 렌트비도 4547불이나 되었다. 이것은 질로우 통계에 따르면 미국 50개 도시중 가장 비싼 것이다.

그러나 오리건 포틀랜드의 경우 중간 주택가격은 35만1700불로 매우 싼 편이고 LA도 56만9500불, 그리고 시애틀 중간주택 가격도 지난 3월에 64만불로 샌프란시스코보다 훨씬 낮았다.

이로인해 샌프란시스코 테크 회사들이 집값이 싸고 자연 환경이 좋은 시애틀로 이주하는 가하면 직원들도 시애틀의 테크 일자리 취업을 선호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많은 직원들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애틀, 덴버, LA, 택사스 오스틴 지역으로 꾸준히 떠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많은 테크 직원들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혀 연봉을 올린다음 저렴한 도시로 옮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으로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 벨리의 구인 광고가 지난 3월 연간 6퍼센트가 줄어든 반면 시애틀은 38퍼센트가 증가했고 오스틴은 12퍼센트, 피닉스는 6퍼센트가 늘었다.

구인회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Hired Inc.’사의 메헐 파텔 CEO 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다른 곳으로 재이주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며 “ 만약 생계비를 고려한다면 샌프란시스코보다 훨씬 살기 좋은 곳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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