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피시' 종류와 효능] 송어·바라문디, 오메가3 지방산 풍부
대구는 당뇨·메기는 기억력 감퇴 효과
▶송어(Rainbow Trout)=송어는 3온스 당 20그램 정도의 단백질과 약 1000mg의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최근 콜롬비아 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몸에 좋은 지방산은 기억력 감퇴를 지연하는데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Pollock)=대구는 쫄깃쫄깃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 맛으로 한인들에겐 매운탕 감으로 인기가 높다. 대구는 1인분(3온스) 정도 먹었을 때 셀레늄 일일 권장량의 73%를 섭취할 수 있을 만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노화방지에 좋다. 최근 하버드대 연구결과에 의하면 셀레늄은 타입2 당뇨를 24%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기(Catfish)=마켓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생선으로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생선이다. 에너지 공급에 중요한 비타민 B12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메기는 1인분 정도 섭취하면 하루 권장량 100%를 채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뇌기능 활성화를 도와 기억력 감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정어리(Sardines)통조림=통조림 속 정어리는 살코기와 뼈 모두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어 영양 면에서도 좋다. 통조림 정어리 3온스 가량을 먹었을 때 섭취하는 칼슘의 양은 저 지방 우유 한 컵을 마셨을 때 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비타민D도 일일 권장량의 30%가량을 섭취할 수 있다고.
▶고등어(Mackerel)=한인들도 즐겨 먹는 고등어는 지방이 많은 생선 중 영양학적 측면에서 최고의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등어에는 뼈는 물론 정신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노인들의 건강 지킴이로 손색이 없다.
▶바라문디(Barramundi)=우리에게 생소한 이름의 바라문디는 흰 살 생선으로 담백한 맛을 자랑해 서양 생선요리에서는 쉽게 볼 수 있다. 바라문디 3온스를 먹으면 오메가3 일일 권장량의 두 배 이상을 섭취 할 수 있을 만큼 몸에 좋은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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