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 타겟 매장 약국·클리닉 인수
19억 달러에 사들여
USA투데이는 15일 CVS가 전국 47개 주에 있는 1660여개의 타겟 약국을 인수해 CVS/파머시로 리브랜드하고 80여개의 타겟 클리닉은 미닛클리닉으로 이름을 바꿔 운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CVS는 지난 5월 제약회사에서 약을 대량 구매해 약국에 공급하는 옴니케어를 120억 달러에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타겟 약국까지 사들이면서 약국 체인 1위를 향해 몸집을 불려가고 있다.
CVS는 처방약 판매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일반 의약품 유통에서는 월그린에 이어 2위다.
CVS는 올 연말로 예정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2017년까지 타겟 매장에 새로 20개의 클리닉을 만들어 모두 1500개를 운영하며 타겟이 새로 오픈하는 소형 매장에도 CVS 약국을 연다는 방침이다.
타겟은 CVS에 의약품 사업을 팔고 조성된 현금으로 의류와 아동용품, 건강식품 등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복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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