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시나 블루밍데일에 납품하실래요?
코참 주최 한인·여성 기업 대상 유통 세미나
21일 뉴저지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서 열려
공급업체 관리 등 총괄 책임자 강사로 초빙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회장 하기룡)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메이시 백화점과 블루밍데일 백화점의 납품 절차 및 방법을 설명하는 ‘대형 백화점 체인 유통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두 백화점의 공급업체를 관리하고 납품 절차를 총괄하고 있는 실무 책임자인 제임스 스탁스 시니어 매니저가 강사로 초빙됐다.
스탁스 시니어 매니저는 ▶회사 소개 ▶납품 신청 자격 ▶납품 업체 신청 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스탁스 시니어 매니저는 두 백화점이 여성 및 소수계 기업인들의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다양성 리더십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져, 한인 및 여성 기업인들 납품 신청시 도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두 백화점은 현재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일정 비율의 납품 업체를 여성과 소수민족에게 특별 배당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에서 1년 이상의 사업체를 운영해야 하며 ▶사업의 51% 이상이 여성이나 소수민족에 의해 운영된다는 사실을 정부나 지정된 기관을 통해 증명받아야 한다.
또 자신의 기업의 제품이 두 백화점의 납품 목록에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해당 홈페이지(macysdiversityleadership.com/suppliers/opportunitie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참의 민경용 부장은 “지난 2013년 월마트와 샘스클럽의 유통 세미나에 이어 한인 기업들의 대형 유통망 진출을 돕기 위해 관련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불경기 극복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미국 시장의 적극적인 개척을 통한 판로 확보”라고 강조했다.
메이시 백화점은 지난해 매출액이 280억 달러로 825개 매장을 보유한 미국내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다. 또 같은 계열사인 블루밍데일 백화점은 37개의 백화점과 13개주에 아울렛 매장을 운영중이다.
이번 세미나의 참석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홈페이지(kocham.org)를 통해 사전 등록을 마쳐야 한다. 212-644-0140.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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