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선물 ‘실용성’이 최고
현금 선호도 높아
온라인 쿠폰 사이트인 리테일미낫(RetailMeNot)이 북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졸업선물 아이템 선호도에 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소비자들의 절반 이상이 ‘현금’이 가장 좋은 선물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현금 액수와 관련 고교졸업, 대학졸업, 대학원졸업의 경우 각각 다른 적정기준을 제시했는데 고교졸업의 경우는 약 150달러 정도, 대학졸업생에게는 400-500달러, 그리고 대학원졸업생에게는 700-800달러가 적당한 현금선물 액수로 제시됐다.
미래설계를 위한 적금계좌선물이나 현금을 미리 지불하고 해당 현금액을 적립해 액수만큼 크레딧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시큐어드 크레딧카드도 선호되는 선물 아이템으로 손꼽혔다.
한편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부자’가 되라는 의미로 건네는 지갑은 예나 지금이나 졸업선물 인기 아이템이다. 특히 선물로 건네는 새 지갑 안에 10달러 지폐 한장과 함께 미래를 축복하는 마음을 담은 선물은 여전히 인기 선물 품목이다.
또 직장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류가방이나 일반 가방제품도 필요한 선물이 된다. 노트북 가방도 좋고, 책이나 각종 서류들을 넣고 다닐 수 있는 가방도 새출발을 축복하는 실용적인 선물 아이템이 된다.
이제는 생활 필수품이 된 넷북이나 노트북, 스마트폰 등도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받고싶은 선물 품목이다.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직장생활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정장이나 신발 등의 아이템들도 시기 적절하게 필요한 센스있는 선물로 선호되고 있다.
이안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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