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들과 함께 77세 생일 맞은 교황
17일 77세 생일을 맞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노숙자 3명을 자신이 기거하고 있는 바티칸의 산타 마르타 게스트하우스로 초청해 아침 미사를 올렸다. 이 노숙자들은 바티칸 바로 밖의 로마 거리에 사는 사람들로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출신들이다. 이들은 교황에게 해바라기 화환을 건네며 생일을 축하했고 한 노숙자는 자신의 개를 데려가 소개하기도 했다. 교황은 이어 성베드로 성당 인근 지역의 노숙자들에게 아침을 제공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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