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홉킨스 병원 최고 재확인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 선정…21년째 부동의 랭킹 1위

볼티모어에 위치한 존스 홉킨스 의대 병원(사진)이 미국내 최고의 병원이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 21년째 부동의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지가 19일 미국내 병원 랭킹을 산정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존스 홉킨스 병원은 조사 대상 16개 분야 중 5개 분야에서 1위, 10개 분야에서 톱 5에 포함됐다. 특히 13개 분야에서 톱 3에 이름을 올려 전체적으로는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존스 홉킨스는 신경학 및 신경외과 수술, 정신의학, 비뇨기과, 류머티스,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안과와 부인과는 각각 2위, 심장병 및 심장수술, 암, 신장학 등 6개 분야에서 3위를 기록했다.

　보스턴에 위치한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미네소타 로체스터 소재 마요 클리닉, 클리브랜드 클리닉, 로날드 리건 UCLA 메디컬 센터 등이 존스 홉킨스에 이어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워싱턴 일원에서는 워싱턴 하스피틀 센터, 조지타운 병원, 이노바 페어팩스 병원, 볼티모어 일원에서는 메릴랜드대 메디컬 센터, 유니언 메모리얼 병원, 존스홉킨스 베이뷰 메디컬 센터 등이 각각 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의 2011-2012년 병원 평가는 미국내 5000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