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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살짜리 화가, 첼시에서 첫 작품전…호주 출신 앨리타 안드레 양

4000불~최고 3만불에 판매

맨해튼 첼시 갤러리에 네 살짜리 최연소 작가가 작품전을 선보였다.

호주 출신 앨리타 안드레(사진)가 그 주인공. 지난 주말 첼시 아고라 갤러리에 개인작품 전시회를 연 뒤, 그의 작품들은 최소 4000달러에서 최고 3만 달러에 이르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아고라 갤러리의 안젤라 디벨로 디렉터는 “보통 작가에 대한 정보는 모르고 작품만 보고서 판단하는데, 나중에 작가가 어린 아이라는 사실을 알고선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색감이나 움직임, 구도 등이 굉장히 장난끼 있다고 생각했었다”며 “작가가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어린 아이였다”고 설명했다.

앨리타의 부모들은 모두 화가다. 앨리타를 키우면서 커다란 캔버스와 페인트를 마련해주고 마음대로 놀 수 있도록 했다는 게 그들의 설명. 아버지 마이클은 “내가 가끔 아이 옆에서 그림을 그리곤 했는데 바닥에 놓인 캔버스에 9개월 된 앨리타가 그림 그리듯이 손을 놀리더라”고 회상했다.



앨리타가 그림을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적게는 몇 시간부터 많게는 하루 정도 걸린다고 한다. 그의 작품들은 벌써 피카소, 폴락과 비교되기도 한다.

앨리타 안드레의 전시는 이달 말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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