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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국에서는…] '1975 다미선교회' 외

1975 다미선교회

다미선교회의 이장림 목사는 1992년 10월 28일이 휴거라고 주장했다. 28일 자정에 하늘로 올라가 예수님과 상봉한다고 믿는 8200명의 신도가 서울 마포의 다미선교회 본부에 운집했다. 언론이 집결하여 생중계를 하는 가운데 자정이 되었지만 휴거는 일어나지 않았다. 신도 중엔 휴거를 믿고 가정과 재산을 버린 신도가 많았으며 임산부는 낙태까지 했다고 전해진다.

1987 오대양

1987년 경기도 용인시의 오대양 주식회사의 구내식당에서 32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종말론을 내세우며 오대양의 교주가 된 박순자가 170억의 사채를 갚지 못해 3명을 살해한 뒤 범행과 조직의 전모가 공개될 것을 우려해 집단 자살극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2번에 걸친 수사가 벌어졌으나 밝혀진 게 거의 없으며 타살인지 자살인지조차 확실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1992 새마을전도회

1975년 2월 새마을전도회의 창시자인 구인회가 붙잡혔다. 구인회는 1973년 음력 11월 10일 오전 9시에 4만5000도의 뜨거운 유황불이 지상을 신판할 것이라고 종말론을 주장했다. 하지만 11월 10일 당일은 영하 10도의 혹한이었다. 종말론이 불발로 끝나자 천국복음전도회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을 계속했지만 1975년 구속된 후 이듬해 사망했다.

1996 아가동산

1996년 12월 1일 아가동산 피해자 30여명이 아가동산을 고발했다. 고발에 따르면 아가동산은 1987년부터 이듬해까지 신도 2명을 살해하고 그 중 한 명을 암매장했다. 아가동산의 교주 김기순은 신도들의 노동력을 착취했으며 신도들의 재산을 교단으로 귀속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김기순은 조세포탈 및 횡령과 폭행 등에 대해 유죄가 인정 되 징역 4년 및 벌금 56억원을 선고받았지만 살인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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