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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빛으로' 평신도들 선교 앞장선다

선교사·가족 등 100여명 참석 '세계 선교대회' 개최
워싱턴 성광교회, 20일부터 5일간
이동휘 목사·김종필 선교사 초청예배

워싱턴성광교회(담임목사 임용우)가 주최하는 제6차 성광세계선교대회가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열린다.

다니엘서 12장 3절 말씀인 “주여! 나를 사용하사 열방에 주의 빛이 되게 하소서”라는 슬로건을 내건 선교대회에는 아프리카와 남미, 아시아, 유럽, 호주, 북미 등 34개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와 가족 등 모두 117명이 참가한다.

이번 선교대회는 평신도들이 중심이 돼 기획과 재정 집행 등의 실무를 맡아 준비했다. 또한 성광교회의 각 셀 목장들은 초청 선교사를 맡아 항공료를 부담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워싱턴에 체류하는 동안 공항 픽업과 숙박, 교통편의 제공 등을 맡았다.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에서는 한 교회가 100명이 넘는 선교사와 가족을 초청해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는 경우는 처음일 것이라고 교계 관계자들은 밝혔다. 더구나 대형 선교대회를 평신도들이 주체이자 섬김이로 참여하고 있어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수) 오후 7시 성광교회에서 개회예배가 개최되며 21일(목)에는 세미나와 선교 부흥회, 선교 보고, 선교사 모임 및 사례 발표, 저녁 집회 등이 진행된다. 22일(금) 오전에는 선교사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오후에 워싱턴 DC내 선교 발자취를 탐방하며 저녁에 선교 부흥회, 선교 보고, 집회 등이 전날에 이어 계속 진행된다. 23일(토)에는 부부 세미나와 대륙별 선교사 모임 등 마련돼 있다. 24일(일) 오전과 저녁에는 각각 부활절 예배와 창립 10주년 감사예배가 열리며 목사 및 집사 안수식, 선교사 파송식도 함께 개최된다.



주 강사로는 선교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동휘 목사(바울선교회 대표)와 김종필 선교사(필리핀국제선교대학원 총장)이 초청됐다. 이 목사는 21일 낮 세미나와 저녁 집회를 맡으며 22일 도착하는 김종필 선교사는 세미나, 저녁 집회, 부활주일 예배 설교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세미나 강사는 이원상 목사(시드선교회 국제대표), 김춘근 장로(JAMA 대표), 정정섭 장로(기아대책기구 회장), 백신종 선교사(캄보디아), 노바울 목사(성광교회 가정사역자), 임영화 사모(성광교회) 등이 담당한다.

선교, 전도, 구제를 모토로 창립된 성광교회는 워싱턴 일원에서 선교를 향한 열정이 유달리 강한 신앙공동체로 평가되고 있다. 2006년에는 교회 재정의 약 50%를 선교,구제, 전도에 사용했으며 이후 그 비율을 계속 높이고 있다. 이같은 사역 비전과 행동을 바탕으로 버지니아의 1300여개 남침례교회중 7개 모범 교회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용우 목사는 “이번 선교대회는 평신도들이 기획하고 재정까지 맡은 사도행전적인 교회 선교모델을 제시하는 의미도 있다”며 “복음전파의 최전방에 나가 있는 선교사님을 격려하는 귀한 시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703-205-3900 ▷주소: 2937 Strathmeade St., Falls Church, VA 22042 ▷인터넷: www.shiningstar.org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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