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전국 우수 의대생 선정…로잘린드 프랭클린대 로라 신
시카고 출신 한인학생이 전국 우수 족부의학 학생(National Outstanding Podiatric Medical Student of the Year)에 선정됐다. 로잘린드 프랭클린 대학(Rosalind Franklin University)의 족부의학과에 재학중인 로라 신(27·사진) 씨가 그 주인공.하이랜드 팍에 거주하고 있는 신씨는 지난 달 미국 족부의학 학생회로 부터 2009-2010년 우수 학생 상을 수상했다. 이 후 데일리 헤럴드지와 파이오니아 프레스 등 시카고 지역 신문들이 신씨를 소개했다.
신씨는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신경학을 전공하면서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노스시카고의 로잘린드 프랭클린 대학 산하 윌리엄 스콜 족부의학 대학에서 두 개의 박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신씨는 주요 연구분야로 줄기세포를 사용해 당뇨 등으로 절단 위기에 놓인 상처를 치료하는 법을 선택했다.
신씨는 최근 미국 당뇨 협회로 부터 치료과학훈련상(Clinical Scientist Training Award)을 받아 3년간 연구비와 학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연방정부로 부터도 학비를 지원받고 있다. 동시에 로잘린드 프랭클린 대학의 학생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신씨는 향후 진로로 임상학과 연구분야 모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씨는 “환자를 돌보면서 얻게된 정보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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