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입양 캐서린 헤이글…주간 피플지 커버에 등장
ABC-TV 의학드라마 ‘그레이즈 아나토미’에서 한국계 샌드라 오와 공연하고 있는 헤이글은 한인 입양 언니 마가렛과 함께 성장했다. 독일과 아일랜드계 부모를 둔 헤이글은 2007년 12월 뮤지션 조쉬 켈리(29)과 결혼 직후부터 입양 절차를 밟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이들 부부의 품 안에 안긴 여아의 이름은 낸시 리 켈리(Nancy Leigh Kelly). 헤이글의 엄마 낸시와 입양 언니 마가렛 리의 미들 네임을 합친 것이다. 애칭은 낼리(Naleigh).
아기는 선천성 신장질환의 일종인 심실중격결손증을 앓았지만 헤이글 부부는 개의치않고 받아들였다.
조쉬 켈리는 낼리를 가족으로 맞이한 후 작곡한 노래를 지난 18일 오하이오주 옥스포드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불렀다.
“엄마 팔에 안긴 너를 보는 게 내가 원하는 전부란다 … 나의 사랑스런 낼리, 음음음음음.”
박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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