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워싱턴 첫 여성 전문의 애난데일 김미숙 산부인과 '정기 검진으로 암 조기 발견'

“유방암·자궁암은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쁘더라도 절대 검진을 미루지 마세요.”

지난달 초 애난데일에 문을 연 김미숙 산부인과 김미숙 원장의 말이다. 김 원장은 “한달새 170여명의 환자가 찾아왔는데 그 중 3명에게서 암이 발견됐다”며 “나이에 상관없이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촉진을 통한 유방암 자가 진단을, 자궁암 검사는 성생활을 시작한지 늦어도 3년 후부터는 1년에 한번씩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35세 이상 생리가 불규칙하면 무조건 부인과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했다. 불규칙이란 생리 주기가 21~60일 사이가 아닌 것. 즉 그보다 자주 주기가 돌아오거나 두달이 넘어도 생리가 없으면 산부인과의를 만나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한인 여성들은 미국인들과 달리 체질상 유방암이 일찍 발달하는 경우가 많다”며 “20대, 30대라고 건강을 자만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가장 많이 보게되는 부인과 질환은 질염과 염증, 방광염 등. 자궁근종도 한인 여성의 30~50% 정도에게서 발견될 만큼 흔하다. 대부분 생활이나 건강에 큰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빈혈 등의 증상이 수반되면 역시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한국에서의 오랜 경험과 미국에서의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한인 여성의 건강을 돌봐드릴 준비가 됐습니다. 같은 여성으로 한결같은 마음과 정성으로 환자 한분 한분에게 최선의 진료를 약속드립니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미숙 원장은 대한 산부인과 학회 부인종양학 펠로우를 수료, 대구 카톨릭 대학병원 산부인과 조교수를 역임했다. 뉴욕 플러싱 산부인과 수련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2010년 마르퀴스 미 인명사전(Marquis Who’s Who in America)에 등재될 예정이다.

진료 과목은 산전 진찰 및 분만 각종 부인과 검사 및 수술 불임 상담치료 질 성형수술 및 상담 등이다. 진료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메디케어 등 대부분의 의료보험을 취급한다. ▷문의 및 예약: 703-658-8282 ▷주소: 4304 Evergreen Ln., #104, Annandale, VA 22003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