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가장 비싼 하룻밤 '3만불'···포시즌스호텔 52층 타이워너 스위트
뉴욕에서 제일 비싼 호텔 방은 하룻밤에 얼마일까.뉴욕타임스는 7일 포시즌스호텔 타이 워너 스위트에서의 하룻밤이 3만달러로 뉴욕에서 가장 비싸다고 보도했다.
57스트릿과 파크·매디슨애브뉴 사이에 있는 52층짜리 호텔 맨 윗 층에 자리하고 있는 이 스위트에서는 360도로 확 트인 맨해튼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43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공간은 온통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다. 그 뿐 아니다. 크리스털 싱크, 리모콘 작동 비데, 그랜드 피아노, 스팀 샤워 스파, 온도를 조정할 수 있는 마루 바닥과 24시간 개인 집사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중산층 일년 연봉에 가까운 돈을 하룻밤에 투자하면서까지 이 방에서 머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이 스위트에서 집사로 일하는 요하네스 월츠는 “해외 비즈니스맨들과 재정전문가, 대기업의 CEO들”이라고만 밝힐 뿐 구체적인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다. 하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임에는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조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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