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브라질 직항…6월부터 LA~상파울루 주 3회 운항
대한항공이 6월 2일부터 미주 지역 최초의 LA-브라질 상파울로 직항 노선을 운행한다.이 노선이 취항되면 LA-상파울로 간의 유일한 직항 노선이 된다. 현재 LA와 상파울로를 운항하는 항공사는 코파항공 등 여러 개의 항공사가 있으나 모두 마이애미 또는 엘살바도르 등 다른 지역을 경유하고 있다.
매주 3회 운행될 예정인 LA-상파울로 노선은 LA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30분에 출발하며 상파울로에는 다음날 오전 11시 도착해 총 11시간30분의 비행시간이 소요된다. 상파울로에서는 오후 1시30분에 출발해 LA국제공항에 오후 9시30분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측은 "LA-상파울로간 직항 노선이 없어 경쟁력은 충분할 것이라는 게 본사의 분석"이라며 "90년대에 취항한 경험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노선이 취항되면 상파울로는 국적항공사가 남미쪽에 운항하는 첫 취항지가 된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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