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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콜 헤브론 설치미술전 '파이널 팬타지'···'어린시절 꿈은 어디로'

상징체 통해·과거·현재·이상 연결

사비나리 갤러리가 LA에서 활동하는 미콜 헤브론(Micol Hebron)의 설치미술전을 열고 있다. '파이널 팬타지' (Final Fantasy) ' 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3가지 소주제를 비디오 조각 사진 설치 작업으로 보여진다 유년 시절 작가가 성장 과정에서 경험했던 환경적 영향 신화 욕망 순수 등을 성인이 된 작가의 시점에서 역으로 재해석해 나가는 서술적 방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신의 설치 미술 앞에 선 미콜 헤브론.

자신의 설치 미술 앞에 선 미콜 헤브론.

전시를 통해 작가는 자신의 과거에 대한 동경이나 기억에 대한 습작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실재로 존재하지 않는 또는 이상향을 꿈꾸던 유년 시절에 기다리던 동물 유니콘을 다소 기형적인 형상으로 표현함으로써 작가가 현시점에서 충돌하고 있는 현실과의 괴리감 또는 분명치 않은 반이상향적 순간들을 반영 하고자 한다.

하나의 상징체를 통해 작가는 과거와 현재 이상과 현실을 연결 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시각 미술에 있어서 젊은 작가들의 독특한 표현 방법을 경험 할수있는 흥미로운 부분이다.

미콜은 UCLA에서 석사를 마치고 잠재의식 성적 정치적 관계성을 주제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비디오 행위 예술가다. 현재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전시회는 24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5365 Wilshire Bl. LA (323)935-9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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