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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아르누보씨티III 분양

서울 서초구 강남역 삼성타운 인근에 신축되고 있는 서비스드레지던스 서초 아르누보씨티Ⅲ가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분양을 시작했다. 지난해 5월 강남구 역삼동에 선보인 역삼 아르느보씨티Ⅰ은 분양에 나선 지 2개월 만에 모든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강남역 인근 강남 아르누보씨티Ⅱ도 분양을 시작한 지 한달 만인 지난해 10월 192실이 다 팔리는 등 아르누보씨티는 한국에서뿐 아니라 외국인.해외동포들로부터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주부터 분양에 들어간 서초 아르누보씨티Ⅲ도 현재 20%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는 등 아르누보씨티의 분양 신화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서초 아르누보씨티Ⅲ에 대해 살펴본다.





◇서비스드레지던스=호텔 수준의 서비스와 주거의 편리성이 결합된 형태로 장기 체류자를 위한 공간. 입주자들에게는 조식 세탁 발렛파킹 개인비서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각 유닛 내에는 생활에 필요한 가전 및 가구가 갖춰진다. 호텔보다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지만 가격은 보다 저렴해 외국인뿐 아니라 학생 직장인 싱글족 등 장기 투숙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입지조건=2008년 완공 예정으로 유동인구 20만명이 예상되는 삼성타운이 바로 인접해 있고 주거 업무 판매시설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롯데칠성 물류센터 부지와도 가깝다. 삼성타운은 서초동 7700여평 부지에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주요 3개 계열사가 들어서는 것으로 예상 근무인원만 2만명에 달한다. 1만2000평의 롯데칠성 물류센터 부지도 상업지역으로의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또 2호선 강남역과 서초역을 잇는 8차선 확장이 예정돼 있고 각종 도로 인프라 확충이 기대되는 데다 법조타운과 삼성타운을 잇는 강남역~교대역 중심 업무시설에 위치 임대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투자환경=비주거형 임대시설로 1가구 2주택에 적용되지 않는다. 오피스텔로 지어져 운영되는 서비스드레지던스는 건축법상 주택에 해당되지 않는다. 일반적인 오피스텔의 경우 주거용으로 사용할 경우 세법상 주택으로 간주 기존주택을 처분할 때 불이익을 받지만 서비스드레지던스는 임대사업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주거용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게 세무사들의 해석.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부족한 자금을 은행으로부터 융통할 때 '주택담보대출의 총부채 상환비율(DTI 대출자의 소득에서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중)'의 적용도 받지 않는다. 미주동포들도 40%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타운 후광효과로 강남역.서초동 일대 부동산시장은 활황을 맞고 있다. 부동산컨설팅업체 BHP코리아에 따르면 이 일대 오피스 공실률은 서울 평균을 밑돌며 임대료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집값도 급등하고 있다. 또 서비스드레지던스 객실 가동률은 80%에 육박하고 있다. 업계는 강남역 일대 밀집한 업무시설에 비해 숙박시설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임대수요 창출 효과가 높은 기업들의 이전이 가세하면서 서비스드레지던스 등 준주거시설의 임대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수익=가구별 분양 후 개발사는 전문업체에 의뢰 시설물을 호텔식으로 운영하며 분양받은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정기적으로 돌려준다. 서초 아르누보씨티Ⅲ는 회사 측이 임대 운영을 통해 투자금액 대비 최고 10%의 확정수익(1년차 8% 2년차 9% 3년차 10%)을 보장하고 향후 시세차익 등의 이익이 발생할 경우 추가이익을 분양자가 얻을 수 있다.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서초 아르누보씨티Ⅲ는 지상 19층 지하 8층으로 19평형 120실 23평형 30실 25평형 18실 43평형 6실로 구성되며 가격은 47만달러부터 130만달러대까지. 실내 인테리어는 평형별로 다른 주제로 꾸며진다. 19평형은 개성 있는 젊은층을 위해 디자인됐으며 23 25평형은 명품스타일의 주거공간으로 43평형은 최고급 마감재만을 사용해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면'아르누보씨티III'로 계속⇒

완벽한 보안시스템과 편리한 이동통신설비 중앙 집중식 난방시스템을 갖췄으며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건물 옥상에는 주민을 위한 전용 옥상공원도 조성된다.

"아르누보씨티 I과 II 분양시 외국인과 해외동포 매입이 30%를 넘어섰다"는 김홍배 아르누보씨티 미동부지사장은 "전문 위탁관리업체와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분양되기 때문에 임대 및 관리 대행을 풍부한 노하우를 갖춘 업체가 맏아 투자 안정성이 높고 안전하다"고 말했다. 미동부지사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쇼룸을 운영 중이다. 201-943-2212.

채지용 기자

[email protected]

2면'아르누보씨티Ⅲ'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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