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여승무원과 '고공섹스' 랄프 파인즈, 당시 콘돔 안써 또 곤경

에이즈 홍보대사 박탈위기

최근 호주 콴타스항공 스튜어디스와 기내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이 폭로돼 곤욕을 치르고 있는 영국배우 랄프 파인즈(45)가 '에이즈 홍보대사'로서 위선적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또 다시 곤경에 처했다.

영화 '잉글리시 페이션트'로 잘 알려진 영국 정통파배우인 랄프 파인즈는 지난달 24일 호주 다윈에서 인도의 뭄바이로 가는 비행기내 화장실에서 스튜어디스 리사 로버트슨(38)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로버트슨에 의해 매체에 폭로돼 연기생활에 위기를 맞고 있는 중이다.

설상가상 로버트슨은 이같은 사실을 거액을 받고 영국의 한 매체에 말하면서 "그가 당시 콘돔을 쓰지 않았다"고 추가 폭로해 랄프를 더욱 곤경에 몰아넣고 있다.

다름아닌 랄프는 그날 인도 뭄바이에 간 목적이 유니세프 홍보대사로서 HIV 에이즈가 만연하고 있는 지역에 '에이즈'에 대한 강연을 하러 갔던 것.

로버트슨은 "지금 생각하면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지만 랄프는 당시 콘돔을 쓰지 않았다"며 "에이즈를 말하러 인도로 가면서 한 그의 행동은 매우 위선적인 것이었다"고 말했다.

리사 로버트슨은 지난 1월 말부터 동료 여승무원들의 '랄프 파인즈와 성관계를 했다'는 주장에 따라 정직상태에 있었으며 최근 콴타스 항공은 로버트슨과의 계약이 만료됐다며 해고를 통보했다.

현재까지 리사와 랄프의 홍보담당자는 '누가 화장실을 따라들어갔는지 누가 유혹했는지 또 누가 공격적이었느냐'를 놓고 서로 비난하고 있다.

랄프 파인즈는 국내에도 '잉글리시 페이션트' 외에 '쉰들러 리스트(1993)의 악역 '콘스탄트 가드너'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등에서 선보인 낯익은 영국의 연기파 배우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