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즐기기 좋은 LA인근 레스토랑] 보나벤처 36층 'LA 프라임' 최고 명성

길어진 저녁 시간, 칵테일을 한 잔 앞에 두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멋진 야경을 눈에 들여놓을 때,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아주 멀리 떠나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낮에는 차와 사람들의 물결로 복잡한 대도시라도 해진 뒤에는 고층건물에 불이 들어오면서 밤하늘의 별만큼 반짝거리는 멋진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LA 인근에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라운지를 소개한다.

LA 공항 내에 위치한 인카운터, 360도 전망에서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인카운터(Encounter)

LA 국제공항 내에 위치한 인카운터는 1960년대 220만 달러를 들여 건축된 관제탑 모양의 빌딩에 들어서 있다. 폴 윌리엄즈가 설계한 건물 마이클 발렌티노가 디자인한 조명이 미래를 향한 희망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LA 공항 석양과 야경을 한 눈에 들여놓을 수 있는 360도 전망이 시원하다. 신선한 캘리포니아 식 요리도 맛깔스럽다. 209 World Way LA CA 9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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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푼 (Typoon)

샌타모니카 공항 근처에 위치 공항과 시원하게 툭 트인 지평선을 바라보며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 건축가 스테판 프란시스 존스가 설계한 멋진 건물 그리고 독특한 메뉴와 요리의 소재가 돋보이는 레스토랑이다. 태국 미얀마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한국의 요리를 한 곳에 모아 선보인다. 3221 Donald Douglas Loop South. Santa Monica CA 90405. [phone]



▲LA 프라임(Prime)

웨스튼 보나벤처 호텔 36층에 위치한 LA 프라임은 바로 아래층의 보나비스타 라운지(BonaVista Lounge)와 함께 LA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 잘 숙성시킨 스테이크는 LA 프라임의 스페셜티. 일-목요일은 오후 5-10시 30분까지 금.토요일은 11시까지 오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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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터웨이 (Castaway)

화재 이후 옛 명성을 다시 되찾은 낭만적인 식당. LA 시내를 한 눈에 파노라마처럼 내려다 볼 수 있다. 항상 연인들로 붐비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장작불 타오르는 패티오에 앉아 칵테일 한 잔을 마시자면 차가운 바람이 불더라도 볼이 발갛게 달아오른다. 1250 Harvard Rd. Burbank CA 91501. [phone].



▲오렌지 힐 레스토랑 (Orange Hill Restaurant)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식당.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수준 높은 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해물과 스테이크 등의 요리를 18-28달러에 선보인다. 6410 E. Chapman Ave. Orange CA 92669. [phone]



▲임프레사리오 (Impresario)

뮤직 센터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 5층에 위치한 임프레사리오는 일반인들에게는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굴지의 파티나(Patina)그룹에서 운영하는 고급 레스토랑. LA의 야경과 함께 발 아래로 펼쳐지는 뮤직 센터의 분수 풍경이 환상적이다. 유럽풍의 인테리어 맛깔스러우면서 보기 좋게 꾸민 요리 황송할 정도의 수준 높은 서비스가 기분 좋다.

135 N. Grand Ave.

LA CA 9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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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로(Yamashiro)

할리우드 힐 위에 자리한 LA에서 가장 낭만적인 레스토랑 가운데 하나. LA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을 바라보며 남국의 향기 가득한 칵테일 잔을 기울이다 보면 삶은 창밖의 석양처럼 타오르기도 하고 야경처럼 하늘의 별빛처럼 영롱하게 빛나기도 한다. 식사 후 교토 고성처럼 꾸민 8에이커의 일본식 정원을 산책하며 도시의 야경을 감상해보자. 1999 N. Sycamore Ave. Hollywood CA 90068. [phone]



스텔라 박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