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내달 남가주 중생에 '부처의 뜻' 설파] 현각스님 LA 온다

중앙일보 후원...2일부터 3차례 법회

예일대 졸업후 하버드 대학원에서 종교철학을 공부하던중 숭산스님의 강연에 매료돼 1991년 한국 불교에 입문한 한국 화계사 국제선원장 현각 스님(사진)이 LA에 온다.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현각스님 초청 법회’를 통해 설법을 전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다.

이 행사는 ‘현각 스님 미주불교포교를 위한 후원회’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해 마련됐다.

첫 날인 2일 윌셔 래디슨 호텔, 3일 성공회 성 제임스 교회, 4일 오렌지카운티 법보선원에서 열리는 이번 법회는 물질화된 세상 속에서 삶의 방향성을 잃어가고 있는 한인들에게 삶의 의미를 정립해 줄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만행’ 저서로도 유명한 현각 스님은 이번 법회에서 ‘참 나를 찾는 길’이라는 주제로 중생들의 내면 성찰을 진작시켜 삶의 존재감을 일깨워 줄 설법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2차 법회의 경우, 성공회 성 제임스 교회에서 열려 종교간 대화합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한인 2세와 타인종을 위해 영어로도 법회를 진행, LA지역 한인불교 포교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원회 공동회장인 정달 법사는 “종교를 떠나 많은 한인들이 스님의 법문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각박한 세상에 스님의 법문이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줄 걸”이라고 말했다.

현각 스님은 지난 2001년에도 2000여 한인이 참석한가운데 윌셔 이벨 극장에서 법회를 가진 바 있다.

▷문의:(714)539-4820



김기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