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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업체 캐릭터 혼용광고 유행

‘전화기를 사라는 건지, 비스킷을 사라는 건지 …’

트렌치 코트를 입고 휴대폰 문제를 고쳐주고 다니는 ‘스프린트 가이(Sprint Guy)’가 필스버리의 ‘반죽돌이(Doughboy)’와 만난다. 타코벨의 모델인 치와와는 가이코 보험사의 광고모델인 게코(Gecko)와 조우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유명 업체들의 간판 광고모델들이 TV에서 만나는 혼용 캐릭터 광고가 유행하고 있다고 4일 보도했다.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캐릭터사의 데이비드 앨트슐 대표는 “타사의 캐릭터를 사용하면서 광고속 이야기를 더 쉽고 재밌게 전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이용료는 라이선스 사용료를 기본으로 비싼 경우 1백만달러대까지 올라가지만 유명 스타를 기용하는 것보다는 저렴하며,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들의 예상치 못한 만남으로 소비자들의 주목도 끌 수 있다.

식료품도 함께 판매하는 수퍼타겟은 무려 17개의 유명 캐릭터가 업소로 몰려드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데, 타겟의 폴라 손튼 대변인은 “모든 소비자들이 최소한 한개 이상의 캐릭터에는 관심이 있다”면서 업체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백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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