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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축’발언 유감표명

데이비스 미장로교회 교인들 서명서 발송

데이비스 미국장로교회 교인들은 최근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악의 축’이라고 북한을 칭한 데 대한 유감의 표시로 서명운동을 벌여 그 사본을 지난 7일 부시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그레이스 김 한인회장과 부군 김익창 박사가 장로로 재직하고 있기도 한 본 교회교인들은 그동안 남한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남북통일을 위한 대화가 진전되고 있는 과정에 부시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상호불신을 조장할 뿐 남북통일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유감의 뜻을 표명한 후 서명, 그 사본을 부시대통령과 본국의 김대중 대통령, 그리고 북한의 김정일 주석에게 보냈다.
본 교회는 출석교인 1천명의 대형교회로 97%이상이 백인교인인데 한인 교인으로는 그레이스 김 회장부부와 조은미씨 부부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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