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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윅 갤러리…‘경이로움’ 주제 특별 전시회
2년간 보수공사 마치고 오늘 재개관
다양한 전시로 ‘미국판 루브르’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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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5/11/1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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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윅 갤러리 재개관 기념 특별 ‘경이로움’ 전시회 작품 중 하나인 ‘인 더 미드나잇 가든(In the Midnight Garden)’. 작가인 제니퍼 앵거스 씨는 다양한 종류의 실제 곤충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렌윅 박물관 제공]<br> <br>
렌윅 갤러리 재개관 기념 특별 ‘경이로움’ 전시회 작품 중 하나인 ‘인 더 미드나잇 가든(In the Midnight Garden)’. 작가인 제니퍼 앵거스 씨는 다양한 종류의 실제 곤충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렌윅 박물관 제공]

워싱턴 DC에 있는 렌윅 갤러리가 새단장을 마치고 13일 다시 문을 열었다.

스미소니언 예술 박물관의 분관인 이 곳은 19세기에서 21세기 사이 미국의 나무와 금속 세공품, 도예, 조각, 가구 등 공예품과 장식 예술품을 전시해, ‘미국판 루브르(Louvre)박물관’으로 불린다.

렌윅 갤러리는 지난 2년 동안 민관 합동으로 3000만 달러의 자금을 출자해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보수 작업에 들어갔었다. 이를 통해 미국 역사 사적지로 지정된 건물 외관은 그대로 살리면서 실내 구조에 변화를 줬다. 그리고 단열재를 보강하고 무선 통제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내부는 현대적으로 탈바꿈했다. 박물관 측은 “특히 실내 조명을 모두 LED로 교체했다”며 “이는 미국내 박물관 중 처음”이라고 밝혔다.

박물관에서는 재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경이로움(Wonder)’ 이란 주제로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 미술을 이끌고 있는 9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작가들은 보수 기간 동안 박물관에 직접 와서 이 공간에서 얻은 영감으로 각자에게 주어진 전시실에 맞는 작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렌윅 갤러리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예술 박물관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이기 때문에 건물 자체와 이 주어진 공간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 건물은 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정교한 제2 제정시대(나폴레옹3세 시대, 재위 1852~70) 건축양식 건물로도 꼽힌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회가 이 박물관의 150여 년 역사와 앞으로 맞이할 미래의 경계선을 허무는 융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시회 작품들은 버려진 자동차 타이어부터 색인 카드, 나무 조각 , 벽지, 실, 곤충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로 만들어졌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 작품들은 우리 일상 생활에서 버려지거나 무시된 것들이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키는 결과물로 탄생하는 과정과 노동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물관 측은 이날 오전 10시 테이프 커팅식을 비롯해 생음악 연주와 큐레이터와의 만남의 시간 등을 계획했다. 입장료는 무료다.

또 이날 오후 6시 부터 성인들을 대상으로 맥주와 음악을 즐기면서 작품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비는 25~30달러다.
▷주소: Pennsylvania Avenue at 17th Street NW, Washington, DC
▷개관 시간: 오전 10시~ 오후 5시 30분 (13일은 오후 9시까지)

이성은 객원기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 박물관인 워싱턴DC의 렌윅 갤러리. 보수 공사를 마치고 13일 2년 만에 문을 연다. [렌윅 갤러리 제공]<br> <br>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 박물관인 워싱턴DC의 렌윅 갤러리. 보수 공사를 마치고 13일 2년 만에 문을 연다. [렌윅 갤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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