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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경제력' 한인이 아시아계 5위…2019년 센서스 분석

[LA중앙일보] 발행 2021/06/11 미주판 1면 입력 2021/06/10 22:00 수정 2021/06/10 21:09

전체 가계소득 143억불
구매력은 96억불 달해
세금으로 46억불 납부

미국에서 출생한 한인 2세 인구는 작지만, 경제력은 강했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아시안 2세들의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현재 한인 2세들의 가계소득은 총 143억 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이들이 미국에 납부한 세금 규모는 46억 달러에 달했다.

<표 참조>

미국 내 한인 2세 인구는 45만3989명으로, 전체 아시안 2세 인구 670만 명 중 6.8%에 그친다. 그러나 한인 2세의 가계소득 규모는 전체 아시안 가계소득액의 8.3%, 납세 규모도 전체 아시안 납세액의 8.6%를 차지했다.

한인 2세의 가계소득 및 납세 규모가 구체적인 숫자로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종별 가계소득 규모를 보면 중국계가 454억 달러로 가장 많고, 그 뒤로 필리핀계(254억 달러), 인도계(236억 달러), 일본계(233억 달러)에 이어 한인이 5번째로 많다. 하지만 개인별 가계소득을 비교할 경우 한인 2세들의 가계소득 수준은 필리핀계나 인도계에 앞선다. 미국 내 인도계 2세 인구는 122만290명, 필리핀계는 107만1241명으로, 각각 한인 2세 인구의 2.6배, 2.4배가 많지만 가계소득 규모는 각각 1.6배, 1.8배에 그친다.

이는 한인 2세들의 임금수준이 현저히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인 2세들이 고임금 전문직으로 진출하면서 가계수입을 상승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구매력으로 연결돼 한인 소비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연방 센서스국이 아태 전통문화의 달을 맞아 발표한 아태 인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 2세의 중간 연 소득은 8만8100달러로, 전체 아시안 인구의 중간 연 소득(8만5800달러)보다도 2300달러가 많았다.

한인 2세의 구매력(Buying Power)도 월등했다. 한인 2세의 구매력은 총 96억 달러로, 304억 달러를 기록한 중국계를 선두로, 필리핀계(179억 달러), 일본계(161억 달러), 인도계(157억 달러)에 이어 5번째를 기록했다. 이는 아시안 전체 구매력인 1178억 달러의 8.1%에 해당한다.

한편 아시안 2세 전체 통계를 보면 가계소득은 1716억 달러, 납세 규모는 538억 달러로 파악됐다. 세금의 경우 연방정부에 낸 세금이 378억 달러, 주 및 로컬 정부용 세금이 160억 달러다. 또 전체 아시안 2세가 가진 구매력은 1178억 달러에 달했다.

미국 내 아시안 2세 인구는 약 670만 명으로, 미국 내 전체 아시안 인구(1909만명)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연방 센서스국이 매 3년과 5년마다 작성하는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 통계를 토대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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