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제트기 활주로 껴들었다…여객기 급이륙 아찔한 순간
미국 시카고 국제공항에서 개인 제트기가 허가 없이 활주로에 진입해 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와 충돌할 뻔한 위험한 상황이 펼쳐졌다. 다행히 충돌 직전 여객기가 재이륙하면서 큰 사고를 면했다. 2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전날 오전 8시 50분쯤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에서 발생했다. 당시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출발한 사우스웨스트 항공 2504편은 바퀴를 내린 채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때 테네시주 녹스빌로 향하는 개인 제트기 봄바디어 챌린저 350이 활주로를 가로지르며 나타났고, 상황을 확인한 여객기...